구글 찰스턴 이스트 캠퍼스, 자연과 기술과 구글 정신의 통합

BIG + Heatherwick Studio | BIG + 헤더윅 스튜디오


With Google and parent company Alphabet’s ever-expanding and ever-evolving ventures, occupying existing buildings for the expanding workforce has reached its organizational limits – teams have become spread across multiple buildings, separated by parking lots. On the other hand, a single centralized headquarters was not the desired approach for Google, nor for the city of Mountain View. BIG’s mission for Google is to create a replicable and scalable building typology that is also adaptable and inclusive to the various sites of North Bayshore and beyond.

구글과 그 지주회사인 알파벳 주식회사는 다양한 분야로 끝없이 영역을 넓혀가는 기업이지만, 현재 사용 중인 사옥은 이들의 거침 없는 행보를 따라잡기 벅찬 조직적 한계에 이르렀다. 그로 인해 각 팀은 주차 공간으로 구획된 여러 건물로 나뉘어 흩어졌다. 사옥이 자리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시와 구글의 입장에서는, 오로지 본사 한 곳에만 기능이 몰리는 것은 썩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었다. 필요에 따라 비슷한 모양으로 증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 노스 베이쇼어 일대와도 잘 어우러질 건물을 짓고자 계획안을 구상했다.


구글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기술적 방법을 개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듯 건축에도 그런 과정이 반영돼 있다. 구글이 계속 영역을 넓혀갈수록 작업 공간 또한 사무실부터 연구실, 창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구글만의 다채로움은 항공기 격납고처럼 생긴 캐노피 모양의 지붕에서 잘 드러난다. 벽과 복도에서 겹겹이 갈라져 나온 이 유연한 구조물은 구글의 새로운 목표와 사업 내용을 뒷받침할 민첩한 내부 공간을 보여준다.
구글은 사용자를 먼저 배려하는 기업 이념을 지녔다. 회사의 관점에서 보면, 이는 곧 업무에서 바람직한 성과를 내는 행복하고 집중력 높은 직원과 일맥상통한다. 건강하고 질 높은 근무 환경이야말로 직원을 만족시키는 기본 요건이다. 웃는 입 모양처럼 벌어진 채광창을 내고, 친환경 요소와 은은한 음향을 활용하는 등 편안하고 효율적인 일터를 구현하고자 한다.

건물 안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2층이 될 것이다. 서로 연결된 바닥 위에 책상을 놓을 예정이지만, 미래에 어떻게 활용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1층은 부수적인 프로그램과 공공공간의 중심지가 되어 협업과 사교가 이루어지는 활기 넘치는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층은 중정을 통해 연결되며 햇빛과 자연을 누리는 가운데 사용자들의 원활한 순환과 교류, 이동이 가능한 핵심 공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구글 찰스턴 이스트 캠퍼스는 구글의 핵심 원칙에 바탕을 두고 대담한 건축과 기술력으로 구글의 혁신적인 기업 정신을 표현했다.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을 다지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자연환경에 녹아드는 건물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자연 친화적인 아스팔트를 깔고 건물 안에서도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는 등 안팎의 경계를 느슨하게 한 점에서 이러한 노력이 잘 드러난다. 노스 베이쇼어를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실리콘 밸리의 표준을 확립할 공간으로 만드는 일, 구글 찰스턴 이스트 캠퍼스의 최종 목표다.

left upper: ©BIG
left lower: ©Heatherwick Studio
right upper: ©Heatherwick Studio
right lower: ©BIG

Google attribute a large part of their own success to engineering solutions to complex problems; the architectural endeavor to house this process is no different. As Google continues to explore uncharted territories, its workspace begins to take on many forms – from offices to labs to warehouses. The company address this variability by enclosing the workspace with a hangar-like canopy. This flexible envelope is delaminated from the walls and floors, creating an agile interior that can evolve with Googlers’ changing needs and belongings.

At the individual level, Google would like to work on the basis that the user comes first. For the company, this means a happy and focused employee who can perform optimally while at work. This should start with health and environmental quality: by allowing sunlight to peer through smile-shaped clerestories and by utilizing natural materials, biophilic elements and soothing acoustics, the company aims to ensure comfortable and efficient workstations.
The second floor is the most inspiring space in the building, reserved for desk spaces on one interconnected floorplate – a tabula rasa for the future of Google to unfold. Meanwhile, the ground floor is home to secondary programs and public spaces, serving as vibrant areas for collaboration and socialization. The floors are connected via courtyards, each carefully calibrated to serve important moments for circulation, daylight and biophilia, spontaneous interaction and wayfinding. Google Charleston East is grounded in Google’s core principal to reflect the tech company’s culture of innovation through bold architecture and innovation. The company strives to foster a sense of community while respectfully integrating the natural environment – by blurring the boundaries between outdoor and indoor, by replacing asphalt in favor of nature, and by promoting pedestrian and bicycle traffic, even within the building – the aim is to convert North Bayshore into a model community and set an even higher standard for Silicon Va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