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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의 바오구시 불교 선원: 숲속의 찻집을 개조한 명상 공간

Approach Architecture Studio | 어프로치 아키텍쳐 스튜디오



Baoguosi Buddhist Temple is located in a remote mountain area of Sichuan Province in China. The history of the temple can be traced back to the Sui Dynasty (581–618 CE). The site of the Zen Center was a teahouse, built around the 1970s.

중국 내륙 쓰촨성의 외딴 산악 지대에 불교 선원이 들어섰다.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시기는 한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당나라 때 황금기를 맞이했으며, 그 후 쇠퇴하기 시작하여 차츰 자취를 감추었다. 세월이 흘러 1960년대에 일어난 문화대혁명과 사회주의 정책으로 도교, 불교, 기독교 등 모든 종교활동이 금지되었으나, 1980년대부터 불교 유산은 문화자원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후 사찰을 복원하고 재건하는 일이 진행되었다. 이곳은 1970년대 지어진 찻집을 개조해 불교의 가르침을 따라 명상을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부지 주변은 고요한 산줄기와 무성한 숲이 둘러싸고 있다. 바오구시 선원은 평화로운 숲이 만들어내는 조화를 깨고 싶지 않은 듯 나무 사이로 몸을 숨긴 모습이다. 건축가는 주변 환경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중정과 조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에 심어진 나무 대부분을 그 자리에 그대로 두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심었다. 바위가 놓인 작은 정원도 과거 찻집에 있던 모습을 유지했다. 다만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되,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자 건물 2층에 커다란 테라스를 만들었다.



The entire building is situated between quiet mountains and forests. It tries to hide among the trees as much as possible, so as not to break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old buildings and the forests in the mountains. There are some trees on the original site; most of them are preserved or transplanted to form an inner courtyard or landscape, which naturally connects with the site environment. The layout of the small courtyard with the rock garden is preserved from the teahouse. In order to increase the capacity of the original teahouse, the footprint of the new building has been expanded. It also forms a large open roof terrace for the upper floor’s meditation hall.



Considering the difficulties of the transportation of heavy-duty construction machinery and materials, such as long-span steel beams, in the mountainous area, the architects introduced a wooden truss system for the glazed gable roof. The wooden truss system is composed of small laminated bamboo rods, which can be easily assembled by workers without mechanical assistance. The cross-section of each bamboo rod is only 2cm x 4cm, but the strength is as strong as steel – enough to realize a large span of more than 12m. The bamboo rods are locally sourced materials.



대형 철제 빔 같은 무거운 재료와 각종 공사 장비를 깊은 산속까지 운반하기 어려웠기에, 이 지역에서 구한 대나무박공지붕의 트러스를 설치했다. 목재 트러스는 합판 재질의 막대로 이루어져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또한, 막대가 서로 겹쳐지는 부분은 가로 2cm, 세로 4cm에 불과하지만, 철제 구조 못지않은 지탱력을 가지고 있어 12m가 넘는 너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독특한 트러스 구조 덕분에, 기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평온한 명상 공간이 탄생했다. 자신의 내면을 돌보고자 선원을 방문한 젊은이들은 이곳에 모여 불교의 기본 지식을 배우게 된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 철학은 속세와 단절된 자연 속에서 더 특별한 것으로 다가갈 것이다. 선원 주변으로 확 트인 하늘과 숲의 모습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The new post-free space provides a unique meditation experience in the traditional Buddhist Temple; it is a space for young educated laymen to gather here and learn the basic of Buddhism.
The sky and the forests make for a relaxing environment in a space close to nature. This traditional Buddhist temple has brought an unprecedented experience and a unique space for meditation in Sichuan.



Project: Zen Center, Baoguosi Buddhism Temple / Location: Lezhi, Sichuan, China / Architect: Approach Architecture Studio / Leader Architect: Liang Jingyu, Ye Siyu / Project team: Zhou Yuan, Kong Shengqi, Lu Juquan / Gross built area: 552m2 / Photograph: Approach Architecture Studio